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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P(Electronic Voice Phenomenon) 현상이란?
화이트 노이즈 발생 과정에서 죽은 자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초자연 현상이다. 전자음성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현상을 Electronic Voice Phenomenon라 부르며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동호회까지 있다고 한다.
그것을 줄여서 EVP현상이라고 부른다.미국 전기 음성 현상 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지까지 발간, 이들처럼 현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EVP 현상은 여러 사건으로 그 실체를 인정받고 있다.
EVP의 유래는 1980년대 말 영국 런던의 로빈이라는 여자가 혼자 살고 있던 집안에서 새로 사 온 고성능 녹음기의 사용법을 연습하다 우연히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로빈은 영국의 유명 방송국에서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던 관계로 적막을 녹음한 뒤 다시 소리를 듣다가 무언가가 녹음된 소리를 듣고 직접 방송국에 녹음된 테이프를 가지고 가 확인했다.
방송국의 음향기기들을 이용해서 자석 테이프의 자력을 증폭시킨 로빈은 갑자기 녹음기 안에서 "로빈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고 떨면서 말하는 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그 후 영국의 저명한 심령학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로빈은 녹음기를 부순 뒤 태워버리고 다시는 EVP 녹음을 하지 않았다.
다음은 EVP 현상이라 주장하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로빈에게 EVP 녹음에 대해 알게 된 영국의 심령학자가 로빈이 사용했던 녹음기와 같은 종류의 녹음기를 구입한 뒤 영국 런던시에서 귀신이 가장 많이 출몰한다는 다운타운 에버 레슨의 거리 흉가에 녹음기를 들고 찾아갔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폭격을 받아 12명의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죽은 옛 건물의 적막을 녹음한 심령학자 피터 엘 룬어 박사는 약 15분가량 녹음 뒤 집에 돌아와 소리를 증폭시킨 뒤 소리를 듣던 중 "까르르"라며 웃고 뛰어놀던 여러 명의 어린이 소리를 듣게 된다.
2. 1993년 미국의 뉴욕시에서는 여러 사람이 죽은 화재 현장에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며 여러 가지 사항을 육성으로 녹음하던 소방서 수사관이 30여 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소방서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소방서에서 다른 일을 하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녹음테이프를 다시 들으며 여러 가지 사항을 종이에 적던 수사관은 갑자기 테이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의 작은 목소리가 들리자 의아해하게 되었다.
테이프를 멈추고 이를 다시 돌려 들어본 그는 당시 현장에 자신과 동료들 외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테이프의 볼륨을 크게 하여 듣다 테이프 속의 누군가가 웅얼거리며 '불과 연기가 무척 아프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후에 문제의 목소리가 누구였는지를 알 수 없던 그는 동료들에게 문제의 테이프를 들려주다 당일 화재사건에서 사망한 사람들 중 한 명이 젊은 여인이었고, 그녀의 시신이 수사관이 녹음을 하던 자리 근처에 있다 옮겨졌다는 말을 듣고 공포에 떨었다고 전해진다.
3. 1997년 영국 런던에서 밤 12시경 두 개의 투명한 괴물체들이 벽을 통화하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국립박물관의 CCTV에 찍혔는데, 이를 조사하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심령학자들이 귀신들이 나왔던 지점에서 지속해서 괴이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녹음했다.
귀신들은 하나같이 "꺼져(Get out)"등의 비명을 지르며 심령학자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심령학자들은 귀신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녹음해서 언론에 발표했다.
4. 1998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PSM 초현상 그룹의 멤버들은 겨울밤마다 이상한 굉음과 사람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옛 교도소 자리를 찾아갔다. 해가 진 뒤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PSM 멤버들은 이를 녹음하기 시작하는데 녹음된 소리는 쇠가 갈리는 소리와 사람의 비명소리가 섞인 이상한 굉음이었다.
PSM 그룹에 멤버였던 심령술사가 귀신과 대화를 시도했고 "당신은 누가인가?"라는 심령술사의 질문에 약 3분간 응답이 없다가 갑자기 사형장 벽이 둥둥 울리며 "영혼(Soul)"이라고 대답하는 영혹의 목소리를 들었다.
심령술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지만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았다.
5. 1999년 뉴질랜드에서는 고물상에서 오래된 녹음기를 구입한 뒤 집에 돌아와 이를 만져보던 사람이 목소리를 녹음할 때마다 기계가 갈리는듯한 소리가 나며 녹음이 엉망으로 되는 소리를 듣고 기계를 고물상에 반납하려다 고물상 주인이 가게에서 녹음을 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녹음이 잘 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당시 이상하다며 녹음기를 다시 집으로 가져와 녹음을 해본 그는 집에서 녹음을 했을 때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는 이상한 소리가 녹음되는 사실을 알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음향 녹음 전문가 친구에게 문제의 소리를 한번 들어보라고 테이프를 전달해주게 되었습니다.
그 후 불과 몇십 분 뒤 친구가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온 모습을 본 그는 테이프 속의 목소리를 음향기 구들로 느리게 하였을 때 '내 목소리가 들립니까? 내가 보입니까?'라는 말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6. 200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임신 8개월 차의 라시 피터슨이 실종됐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21년 동안 거주해온 주민 샌드라는 당시 웹을 통해 영혼의 전자음성 녹음 프로그램을 받아 컴퓨터에 설치하고 EVP녹음과 영혼 대화를 실험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라시의 영혼과 접속했다.
라시는 자신과 8개월 된 태아 코너가 남편에게 살해돼 그의 낚싯배에 실려 버켈 레이 마리나 해안 가까운 바다 밑 콘크리트에 묶인 채 수장돼 있다며 샌드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과 아기는 속히 인양돼 묘지에 묻히기를 바라며 부모님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남편 스캇의 범행을 수사 당국에 고발해 벌을 받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샌드라는 라시의 영혼과 나눈 EVP녹음 대화를 날짜별로 정리해 외부에 알리기 시작했다. 초현상 전문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제프 렌스에게 일차 제보하고, 그의 웹사이트에 이 사실을 공개했다. 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도 자료를 제공했다.
경찰은 라시의 영혼이 알려준 시신이 던져진 지점을 수색하던 다이버들은 수중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바다 밑을 정밀 수색했으나 시신을 찾지 못하고 고생했는데 라시의 영혼이 집요하게 지점을 수정해 결국 시신을 찾는 데 성공했다.
라시의 영혼이 말해준 대로 남편의 범행 증거물인 보트, 스캇의 딴 여자 관련 사진,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피 묻은 의류 등을 찾았다. 경찰은 스캇을 라시 살인 용의자로 입건했고, 2004년 사형이 선고되어 산 퀜틴 주립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7. 2008년 미국 LA에서 통근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열차에는 "척팩"이라는 남자가 타고 있었는데 그는 사고 후 자식의 가족에게 11시간에 걸쳐 전화를 걸었고 그의 가족들은 그가 응답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그가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사고 12시간 후 그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놀라운 사실은 그가 사고 당시 즉사했다는 것이다.
사고 현장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척팩의 전화기록은 가족들의 휴대전화에 모두 저장되어 있었다.
8. 미국의 한 남자가 집에 들어와 자동응답기를 켜는데 정체불명의 한 남자에게서 자동응답 메시지가 와있었다.
그리하여 자동응답 메시지가 온 곳으로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은 여자는 전화를 건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둘은 자동응답 메시지를 같이 들어보게 되는데 여자는 깜짝놀라하며 그 목소리는 6개월 전에 죽은 자신의 남편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9. 영국 뉴 햄프셔 주에 있는 마운트 워싱턴 호텔에은 '캐롤린(Carolyn)'이라는 공주 유령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2008년 한 심령 연구모임에서 이 공주 유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호텔 안을 촬영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촬영 중 회원이 한 질문에 공주 유령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대답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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